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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하, 박명수, 정형돈 / 사진=MBC |
26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특집 프로그램 '발품史'는 역사 속 인물의 발자취를 직접 따라가며 그들의 삶과 시대를 새롭게 조명하는 역사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집에서는 일생을 조국의 독립에 바친 백범 김구 선생을 주인공으로, 국내를 비롯해 중국 상하이와 자싱을 직접 찾아가 김구의 삶과 독립을 향한 치열한 여정을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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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특히 '무한도전'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가 다시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끈다. '무한도전' 종영 이후 세 사람이 지상파 TV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여 년간 쌓아온 세 사람의 거침없는 입담과 특유의 티키타카가 역사 이야기와 만나 어떤 재미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역사 스토리텔러 최태성과 김재원 교수가 합류한다. 이들은 교과서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김구의 삶과 시대적 배경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역사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발품史'는 김구의 어린 시절부터 조명한다.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가 된 김구에게도 가난과 신분 차별로 좌절했던 시간이 있었다. 스스로 자신의 집안을 '상놈'이라고 표현할 만큼 신분의 굴레에 대한 설움이 컸던 그는 이를 벗어나기 위해 과거 시험에 도전한다.
하지만 부패한 과거제도의 현실을 마주한 김구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답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이후 신분을 넘어 인간의 평등을 강조한 동학을 접하면서 그의 삶은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는다.
격변하는 시대 한가운데로 뛰어든 김구는 이후 대한민국 역사에 이름을 남긴 또 한 명의 영웅과 운명적인 인연을 맺는다. 우연에서 시작해 평생 이어진 두 영웅의 만남은 무엇이었는지, 그 인연이 김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발품史'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독립운동가 김구를 넘어, 인간 김구의 삶과 고민, 그리고 그가 평생 지키고자 했던 뜻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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