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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 사진=팽현준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는 양 팀을 응원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모여들었고 관중석은 붉은색과 푸른색 물결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경기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달 25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뛰던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은 전날(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PSG에서 너무 좋은 경험을 했다"며 "22살이라는 나이에 좋은 팀과 동료들을 만나서 발전할 수 있었다. 3년 후 아틀레티코라는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큰 구단에 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감독님도 그렇고 구단에서도 그렇고 너무 원하시는 마음을 느끼게 해주신 부분이 크게 와닿았다"며 "작년에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갔고, 매년 리그를 우승하려고 싸우는 팀인데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와 트로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팀이 1-2로 뒤진 후반 18분 로드리고 멘도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마침내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이 몸을 풀기 시작하자 관중석에서는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교체를 위해 벤치에서 대기하는 순간에는 팬들이 이강인의 이름을 연호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라운드에 들어선 이강인은 곧바로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그는 투입 직후 왼발로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방한 당시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1로 승리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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