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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씨피엔터 |
2023년 7월 설립된 씨피엔터는 쿠팡이 100%를 소유한 자회사다. 신동엽을 비롯해 이수지, 지예은, 박명수 등 인기 예능인을 잇달아 영입하며 사업을 확대해왔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씨피엔터의 지난해 매출은 163억 8360만 원이다. 이 가운데 127억 6876억 원은 모회사 쿠팡과의 콘텐츠 제작 등 내부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체 매출의 약 78%를 차지했다.
반면 영업비용은 약 205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인건비가 161억 6155억 원으로 전체 비용의 78%를 넘게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영업손실은 약 41억 원을 기록했다. 등기임원 보수는 약 4억 원 수준으로, 인건비 대부분은 소속 아티스트 계약 및 정산 비용 등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163억 원을 벌었지만, 아티스트 정산금 및 인건비로 161억 원 가량을 지출한 셈이다.
또한 쿠팡 주식 보상과 관련한 주식보상비가 18억 6008만 원으로 책정됐다. 티브이데일리는 "대부분은 소속 아티스트에게 배분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재무 안정성에도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결손금은 약 132억 3907만 원으로 늘었으며, 부채는 약 148억 6585만 원, 자본은 59억 5163만 원으로 부채비율은 약 250%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소속 아티스트에 높은 계약 및 정산 비용이 현재의 수익 구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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