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홍명보 피의자 신분 첫 소환…대표팀 감독 선임 의혹 수사

입력2026년 08월 05일(수) 17:22 최종수정2026년 08월 05일(수) 17:25
홍명보 전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대한축구협회의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4일) 홍 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홍 전 감독의 소환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 전 감독은 지난달 2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등과 함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업무방해와 업무상 배임, 강요, 협박 등 혐의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로부터 고발됐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홍 전 감독을 상대로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과정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 종로경찰서는 홍 전 감독이 선임된 2024년 7월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지만 약 2년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후 해당 사건이 최근 다시 주목받으면서 지난달 1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관됐다.

서울청은 지난달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을 비롯해 홍 전 감독 선임 당시 전력강화위원들과 축구협회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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