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박찬혁 홈런' 키움, 한화 추격 뿌리치고 7-6 승리

입력2026년 07월 17일(금) 21:34 최종수정2026년 07월 17일(금) 21:34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접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키움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31승1무57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40승2무42패가 됐다.

키움 데이비슨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박찬혁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발투수 하영민은 5.1이닝 9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4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은 5이닝 7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7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키움이었다. 2회초 권혁빈의 안타와 상대 실책, 폭투로 만든 1사 2,3루에서 서건창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선취했다. 추재현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데이비슨의 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4-0으로 달아났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4회말 강백호의 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장규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황영묵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는 김태연의 2타점 적시타와 오재원의 1타점 내야 땅볼 등으로 4-4 균형을 만들었다.

그러나 키움은 5회초 추재현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2루에서 히우라의 적시타로 다시 5-4로 앞서 나갔다. 이후 박찬혁의 투런포를 보태며 7-4로 차이르 벌렸다.

끌려가던 한화는 7회말 문현빈의 2루타 등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허인서의 투런포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키움은 이후 원종현과 유토가 각각 1이닝을 책임지며 한화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키움의 7-6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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