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르헨티나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
아르헨티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스위스와 9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패까지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월드컵 10경기 연속 골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월드컵 통산 1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월드컵 최다 도움 기록을 보유한 메시는 이날 도움으로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통산 20골(21골)-10도움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아르헨티나는 같은 날 노르웨이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은 잉글랜드와 오는 16일 오전 4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반면 1954년 자국 개최 대회 이후 72년 만에 8강 무대를 밟은 스위스는 브릴 엠볼로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메시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 왼쪽에 있던 알렉시스 맥앨리스터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스위스는 후반 들어 엠볼로와 단 은도이를 앞세워 아르헨타나를 압박했다.
공세를 높이던 스위스는 마침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2분 은도이가 상대 골 지역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뚫으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스위스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7분 엠볼로가 홀로 넘어진 장면을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끝에 시뮬레이션 반칙으로 판단했다. 이미 경고 한 장이 있던 엠볼로는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아르헨티나는 남은 시간 스위스를 몰아붙였지만 끝내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아르헨티나는 연장 전반까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훌리안 알바레스가 균형을 깼다. 알바레스는 연장 후반 7분 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어 연장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