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뉴진스 악플러 2명 처벌 "딥페이크 가해자도 항소 기각"

입력2026년 06월 29일(월) 18:00 최종수정2026년 06월 29일(월) 18:05
뉴진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과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 기조를 밝혔다.

어도어는 2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댓글의 수위와 확산 양상이 심각하다는 판단하에 외부 모니터링 인력을 추가 투입했다"고 법적 대응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악성 게시물을 전방위적으로 수집해 삭제 요청 및 증거자료를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외 커뮤니티 및 SNS의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기 고소 건의 진행 상황도 공유했다. 어도어는 "지난 하반기 진행한 별건 고소와 관련해 포털 뉴스 및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 작성자 각 1인에 대해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고, 나머지 피고소인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수사 결과가 사안의 중대성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의신청 등 불복 절차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끝까지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뉴진스 멤버들을 표적으로 삼은 딥페이크(가짜 이미지·영상 합성물)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재강조했다. 어도어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 없이 회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도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을 인정해 중형을 선고하는 추세"라며 "지난해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된 피고인의 항소를 최근 고등법원이 전부 기각했으며, 1심이 진행 중인 다른 사안의 합의 요청에 대해서도 이를 거절하고 엄벌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어도어는 "법적 대응에 팬들의 관심과 제보가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아티스트 권익 침해와 관련해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를 통한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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