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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빈 / 사진=KPGA 제공 |
장유빈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764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 원+@)에 출전한다.
장유빈에게 KPGA 군산CC 오픈은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프로에 데뷔한 뒤 2024년 이 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KPGA 투어를 제패하며 2024년을 '장유빈의 해'로 만들었다.
이후 장유빈은 2025년 한국 선수 최초로 리브(LIV) 골프에 진출했다. 새로운 무대에서 성장통을 겪고 올해 다시 KPGA 투어로 복귀했지만, 최근 KPGA 클래식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장유빈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3개 대회,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KPGA 군산CC 오픈 사상 첫 3회 우승자가 된다.
장유빈은 "2023년, 2024년에 군산CC에서 2승을 한 이후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것과 동시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에도 도전하게 돼 기쁘다"고 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저했다.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주 대회도 잘 준비해서 KPGA 군산CC 오픈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며 "성적에 대한 욕심은 내려놓고 매 샷에 집중하며 좋은 결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장유빈이 독주 체제를 이어갈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장유빈은 상반기에만 2승을 달성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3376.5포인트), 상금 순위 1위(5억6957만9875원)를 달리고 있다.
장유빈은 "올 시즌 목표 중 하나가 제네시스 포인트 1위였다. 상반기가 끝나기 전에 1위에 올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으로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장유빈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는 옥태훈(28·금강주택)이 꼽힌다. 옥태훈은 지난해 KPGA 군산CC 오픈 우승을 비롯해 3승을 쓸어 담으며 KPGA 투어를 지배했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와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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