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냐 멀티골' 브라질, 아이티에 3-0 완승…1승 1무로 C조 선두 등극

입력2026년 06월 20일(토) 11:35 최종수정2026년 06월 20일(토) 11:35
마테우스 쿠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바 군단' 브라질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승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브라질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아이티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모로코와 1-1로 비겼던 브라질은 아이티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1승 1무(승점 4)를 기록,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브라질은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다. 전반 12분 하피냐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전반 22분엔 하피냐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잡았으나 칩슛이 골대 옆으로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브라질이 계속해서 두드린 끝에 결실을 맺었다. 전반 23분 박스 안에서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으나 골문 앞에 있던 쿠냐가 이를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브라질이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전반 36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쿠냐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조준해 2-0을 만들었다.

브라질이 전반이 끝나기 전에 승기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루카스 파케타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이번 경기 팀의 세 번째 골을 장식했다.

아이티가 후반전에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리카르도 아데가 헤더 슈팅을 만들어냈지만, 브라질의 골키퍼 알리송 베커를 뚫어내지 못했다.

브라질이 추가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3분 마르티넬리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33분엔 엔드릭의 쐐기골이 들어가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그럼에도 브라질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3골 차 완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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