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감독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메시의 활약상…"클래스는 영원하다"

입력2026년 06월 17일(수) 16:29 최종수정2026년 06월 17일(수) 16:29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 활약에 양 팀의 감독 모두 박수를 보냈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오전10시(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1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메시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5분 추가골, 후반 후반 31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는 메시의 월드컵 첫 해트트릭이었다.

이로써 메시는 역대 월드컵에서 16개의 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 2위인 브라질의 호나우두(15골)를 제치고 1위 클로제(16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시는 2006 독일 대회 1골, 2014 브라질 대회 4골, 2018 러시아 대회 1골, 2022 카타르 대회 7골을 기록해 이번 대회 전까지 14골을 넣었다.

그리고 이날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장식하며 16골을 완성했다.

더불어 이번 알제리전은 메시의 A매치 통산 200번째 경기였는데, 자신의 힘으로 축포를 쐈다. 더불어 이번 경기를 통해 메시는 6회 연속 월드컵 출전 기록을 썼다.

경기 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에 대해선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정말 할 말을 잃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며 찬사를 보냈다.

메시의 경기력은 알제리의 감독도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게 했다.

알제리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클래스는 영원하다. 우리는 평범한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발롱도르를 7, 8번 수상한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첫 실점과 두 번째 실점 때 메시에게 득점하기 쉬운 찬스를 열어줬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메시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정확한 판단을 바탕으로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쉽게 플레이한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전체가 자신을 위해 뛰고 지원해주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 수십 년 동안 메시는 믿기 어려운 일을 하고 있고, 오늘 슈팅 10개 중 7개가 메시의 발에서 나왔다"며 찬사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