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남편 사별 후 첫 심경 "환영 보이고…마음 뻥 뚫려"

입력2026년 06월 11일(목) 10:00 최종수정2026년 06월 11일(목) 10:01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옥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영옥이 남편과 사별 후 심경을 밝혔다.

지난 10일 김영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식사에 대한 질문에 김영옥은 "집에 있으니까 두 끼 먹는 것도 싫다"면서 "남편이 있을 때는 내가 끼니를 챙겨주니까 조금이라도 먹게 되는데 (지금은) 아무도 없지 않나. 그래서 먹기 싫다"라며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마른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자, 김영옥은 "그냥 뭐 안 먹어지니 그런 거지, 상심을 하고 그런 건 별로 없다"라면서도 "그런데 내 욕심으로다 (남편의) 환영이 보이는 거 같고 그럴 때가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옥 영상 캡처

이어 "의자에 앉아서 바깥을 내다보고 있던 게 제일 눈에 걸린다. 미안하고. 내가 잘못한 거 같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남편 장례식 이후 집에만 머물렀던 김영옥은 "나가지를 않으니까 그냥 너무.. 갑자기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거 같더라. 괜히 마음이 뻥하고..."라며 남편의 빈자리를 느낀다고 고백했다.

김영옥은 구독자들의 걱정 어린 댓글을 찬찬히 읽어본 뒤 "난 괜찮다. 남편이 오래 아파서 각오하고 있던 바가 있어서 그런지"라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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