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 윌리엄스, 4년 만에 치른 복귀전 승리…HSBC 챔피언십 복식 8강 진출

입력2026년 06월 10일(수) 17:53 최종수정2026년 06월 10일(수) 17:53
세레나 윌리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2022년 US오픈 이후 4년 만에 치른 복귀전서 승리를 거뒀다.

윌리엄스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퀸스클럽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HSBC 챔피언십(총상금 191만 5000달러) 복식 1회전에서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와 짝을 이뤄 니콜 멜리차-마르티네스(미국)-에린 라우틀리프(뉴질랜드) 조를 2-0(7-6<7-2> 6-2)으로 꺾었다.

44세 윌리엄스가 프로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 2022년 US오픈 이후 무려 1376일 만에 처음이다.

그럼에도 윌리엄스는 193km/h에 달하는 강한 서브 등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특히 2세트 게임 스코어 5-2 상황에서 넣은 서브 에이스 2개로 경기를 끝내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단식 대회에서 23회 우승했고, 이 가운데 윔블던 정상에는 7번이나 오른 레전드다.

복식에서도 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와 함께 메이저 복식에서 14차례 우승했고, 윔블던 복식 우승도 6번의 정상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음보코와 새롭게 합을 맞췄다. 이제 윌리엄스와 음보코는 8강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라우라 지게문트(독일) 조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윌리엄스는 오는 15일 열리는 2026 베를린 오픈 복식에도 출전할 계획이지만, 29일 개막하는 윔블던은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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