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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감독 / 사진=DB |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4명의 명단을 발표한다.
한국은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서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한다.
그렇다면 이번 아시안게임 명단에 승선할 24명은 누가 될까. 아시안게임 대표팀 구성은 나이와 팀당 발탁 인원에 제한이 있어서 비교적 복잡하다.
주축은 지난 2023년에 열린 2022항저우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이다. 만 25세 이하 혹은 입단 4년 차 선수로 대표팀을 구성하며 만 25세 이상부터 만 29세 이하 선수들로 꾸려지는 와일드카드는 3명 이내로 뽑는다.
또한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KBO리그 일정이 중단되지 않기 때문에 팀당 최대 3명까지만 선발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이번 아시안게임 명단엔 야수와 투수의 인원수도 중요한 포인트다. 야수와 투수를 각각 12명씩 동일하게 뽑을 수도 있고, 투수 11명에 야수 13명을 데려갈 수도 있다.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야수 13명, 투수 11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 쪽엔 현재 각 팀의 중심 축을 맡고 있는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소형준(KT 위즈), 김건우(SSG 랜더스) 등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 2년 차지만, 괄목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최민석(두산 베어스)도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불펜진 후보로는 각 팀의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는 박영현(KT), 조병현(SSG 랜더스), 성영탁(KIA 타이거즈)이 승선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택연(두산),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김영우(LG 트윈스), 최준용(롯데)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포수로는 올 시즌 한화 이글스의 안방마님으로 맹활약 중인 허인서가 유력하다. 키움 히어로즈의 김건희도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내야수로는 홈런왕 경쟁을 하고 있는 김도영(KIA),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김주원(NC 다이노스), 삼성 주전 유격수 이재현 등이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외야수 쪽에선 문현빈(한화)과 박재현(KIA), 김지찬(삼성)이 유력 후보자로 올라있다. 다만 세 명 모두 왼손 타자라는 우려점이 있다. 부상으로 빠져 있는 안현민(KT)의 이탈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와일드카드도 많은 후보군이 있다. 국가대표 우완 곽빈(두산)을 비롯해 한화의 에이스로 거듭난 강백호, 타격왕 경쟁을 하고 있는 최원준(KT) 등이 와일드카드 합류 가능성이 있다.
과연 아시안게임 5연패를 위해 일본으로 향할 태극마크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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