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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도엽 / 사진=KPGA 제공 |
문도엽은 17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2위 문동현(13언더파 271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억4000만 원도 거머쥐었다.
문도엽은 이날 선두 박상현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초반에는 파 행진을 이어가던 문도엽은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고, 9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기세를 탄 문도엽은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16번 홀과 17번 홀에서도 파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공동 선두로 맞이한 18번 홀. 문도엽은 약 30m 거리에서 절묘한 샷으로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문동현은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했지만, 문도엽을 따라잡기에는 1타가 모자랐다. 김홍택과 최승빈, 오승택은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한편 단독 선두를 달리던 박상현은 마지막 날 4타를 잃어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국내 투어 통산 상금 60억 원 돌파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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