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성시경 "'고막남친' 논란 송구…관심 끌고 싶었다" [ST현장]

입력2026년 03월 27일(금) 11:37 최종수정2026년 03월 27일(금) 11:37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제작발표회 성시경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더 시즌즈' 성시경이 네이밍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에서 KBS2 새 예능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하 '더 시즌즈')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MC 성시경, 밴드 마스터 정동환, 정미영·손자연 PD가 참석했다.

'더 시즌즈'는 2023년 박재범을 시작으로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그리고 십센치까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MC를 맡으며 명맥을 이어온 심야 음악 프로그램. 아홉 번째 시즌을 이끌 MC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황제' 성시경이 낙점됐다.

이날 성시경은 '고막남친' 타이틀 발표 후 도마에 오른 일을 언급했다. 그는 "못 믿으시겠지만 세 번이나 만나 제목을 결정했다. 그래서 이 모양 이 꼴이 됐다"고 농담을 던지며 "다 같이 결정했지만 어쨌든 제 잘못이다. 타이틀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었다. 관심을 끌되, 내용은 자신 있었다. 제목보다 내용에 무게를 더 두자는 마음이었다. 논란을 일으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고막여친' '고막그룹' 등 다양한 뮤지션이 나온다는 의미였지 제가 고막남친이란 건 아니다.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다. 위트 있는 제목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어쨌든 되게 속상하고, 서로 반성하고, 뭐가 문제였을까, 이렇게까지 혼나야 하는 건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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