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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릭 윌리엄스 / 사진=KBL 제공 |
KT는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8-7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18승 17패를 기록, 부산 KCC(17승 17패)를 제치고 단독 5위가 됐다. 삼성은 11승 22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는 데릭 윌리엄스가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강성욱도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이 25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니콜슨에게 선제 3점포를 허용했지만, 강성욱고 힉스의 연속 득점으로 8-3으로 리드를 잡은 KT는 박준영과 윌리엄스가 합세하며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한호빈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KT가 윌리엄스의 내외곽 득점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24-19로 1쿼터를 리드한 채 마쳤다.
삼성이 2쿼터에 완벽하게 반격했다. 칸터의 앤드원으로 시작한 삼성은 이관희가 이근휘, 니콜슨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고, KT는 공격 리바운드는 잘 따냈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분위기를 잡은 삼성은 최성모와 니콜슨의 3점포와 구탕의 림어택 등으로 격차를 벌리며 42-35로 경기를 뒤집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삼성이 기세를 이어갔다. 3쿼터 초반부터 구탕과 니콜슨의 3점포가 폭발했고, 한호빈의 득점, 최현민의 앤드원 플레이로 55-40까지 달아났다. KT는 강성욱의 외곽포로 만회하려 했지만, 니콜슨에게 내외곽에서 모두 얻어맞으며 격차는 19점 차까지 벌어졌다.
KT가 3쿼터 막판 힉스와 강성욱, 이윤기의 연속 득점이 나왔으나 삼성이 66-54까지 도망간 채 4쿼터로 향했다.
KT가 4쿼터에 대역전극을 써내려갔다. 문성곤의 3점포로 시작을 알린 KT는 힉스의 득점에 이어 문성곤의 자유투, 박준영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10-0 런을 만들어내 순식간에 2점 차까지 추격했다.
삼성은 칸터의 앤드원 플레이로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KT가 윌리엄스의 스틸 이후 이윤기의 3점포, 윌리엄스의 덩크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탄 KT는 강성욱, 윌리엄스, 이두원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고, 삼성은 니콜슨의 득점이 나왔으나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승기를 잡은 KT는 윌리엄스의 득점, 강성욱의 자유투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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