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뒤 2연승' 우리카드 파에스 감독 "더 개선해야 돼…우리 것을 하는 것이 중요"

입력2025년 11월 26일(수) 18:36 최종수정2025년 11월 26일(수) 18:36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 / 사진=KOVO 제공
[장충체육관=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우리카드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리카드는 현재 4승 5패(승점 11)를 기록,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삼성화재전에서 기나긴 연패를 끊어낸 뒤 KB손해보험까지 잡아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파에스 감독은 "계속 생각하지만,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 우리가 얘기하는 자신감의 중요성, 그 자신감이라는 것은 종이 한 장 차이다. 경기력이 좋더라도 그 부분이 나오지 않는다면 패배한다. 서로의 호흡이 좋아지고 자신감도 좋아지면서 더 나아진 것 같다"고 상승세 이유를 자신감으로 꼽았다.

그럼에도 아직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는 파에스 감독이다. 그는 "최근 2경기에 좋았던 서브를 이어가야 한다. 이전과 다르게 공격수와 세터와의 호흡이 더 좋아졌는데, 더 개선해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이승원도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에스 감독은 "이승원 선수는 경험도 많은 선수고, 한태준 선수는 여름 내내 대표팀에 가면서 팀 합류가 늦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아라우조 선수와 알리 선수와 호흡을 맞추기 어려웠는데, 점점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상승세의 가장 큰 요인은 알리의 반등이다. 파에스 감독은 "알리 선수 젊은 선수다. 훈련하는 방식이나 임하는 태도 등에서 대화를 굉장히 많이 나눈다. 그 안에서 훈련과 경기 내에서의 기술적인 부분도 대화를 많이 한다. 알리 선수는 우리 팀의 키플레이어고, 여러 방면을 수정을 하자고 이야기했고, 의지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에는 공격적인 스타일이 필요한데, 그 부분에서 알리 선수가 최적화된 선수다. 경기력이 늦게 나온 이유도 다른 대표팀 선수처럼 긴 여름을 보냈다. 체력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 모두 힘들었을 것이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맞붙게 된 상대인 현대캐피탈에 대해선 "현대 자체가 공격적인 선수가 많다. 서브나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강하고, 강하게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대비를 했다"면서도 "주요 선수들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이드 아웃이 얼마나 들어가는 지, 우리의 것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