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폰세, 위기에서 한화 구할 수 있을까…LG는 '킬러' 손주영 등판 예고

입력2025년 10월 28일(화) 13:50 최종수정2025년 10월 28일(화) 13:50
코디 폰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에서 2연패를 당한 한화 이글스가 홈에서 에이스 코디 폰세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LG 트윈스는 손주영으로 쐐기를 박고자 한다.

한화오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 3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잠실에서 열린 1, 2차전을 내리 패배하면서 0승 2패로 안방으로 돌아온다.

패배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은 단연 마운드다. 1차전 선발투수였던 문동주는 4.1이닝 4실점(3자챆)을 기록했고, 2차전 선발 류현진은 3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그렇기에 이번 3차전에서 폰세의 역할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폰세는 올 시즌 KBO리그를 지배한 최고의 투수다. 올 시즌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외국인 선수 최초 투수 4관왕을 차지했다.

허나 포스트시즌에선 조금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폰세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6실점(5자책)으로 고전했다.

PO 5차전에선 5이닝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지만, 그 과정에서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는 등 폰세의 압도적인 투구와는 거리가 있었다.

폰세는 올 시즌 17승을 기록했으나 유일하게 LG를 상대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LG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7이닝 4실점, 6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를 쌓진 못했다.

손주영 / 사진=DB
이에 맞선 LG의 선발투수는 손주영이다.

2차전 선발로 예정되어 있던 요니 치리노스가 옆구리 담 증세를 보였고,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면서 손주영이 3차전에 출격하게 됐다.

손주영은 LG의 좌완 에이스다.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손주영은 큰 경험이 많진 않지만,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가을야구 무대를 처음 밟은 손주영은 4경기(선발 1경기)에 나서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한화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많다.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한화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38(13이닝 3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변수는 손주영이 한화를 상대한 곳은 모두 잠실이었던 점이다. 손주영은 올해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의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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