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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사진=팽현준 기자 |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1-4로 완패했다.
한국은 지난 24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9-10월 A매치 4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중원과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아쉬운 대패를 당했다.
아쉬운 결과 속에서 유일한 희소식은 손흥민의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 타이 기록 달성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 만회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지난 에콰도르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또한 A매치 58골 고지를 밟으며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58골)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며, A매치 3번째 출전인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인도전에서 A매치 첫 골을 신고했다.
이후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활약하며 꾸준히 A매치 득점을 쌓았다. 지난해 10월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A매치 137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차범근, 홍명보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136경기)을 넘어섰고, 이번에는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 타이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제 손흥민이 득점을 할 때마다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쓰여진다. 최근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빠르면 10월 2일 베네수엘라전, 또는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기록 경신이 기대된다.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역사가 된 손흥민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골과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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