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불법 운영 논란' 옥주현, 경찰 조사 받는다

입력2025년 09월 12일(금) 17:23 최종수정2025년 09월 12일(금) 17:23
옥주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 불법 운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와 관련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12일 옥주현 관련 사건을 국민신문고로부터 이첩받아 수사과에 배당,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발 내용에 따르면 고발인은 "이번 논란은 대중문화 산업에서 법 준수가 곧 경쟁력임을 재확인하는 사건"이라며 "사회적 영향력이나 시장 지위를 이유로 예외를 두는 관행은 법의 일관된 적용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다. 행정 착오나 관행은 면책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일하거나 유사한 행위의 재발 차단 및 규범 정착을 위해 수사기관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조치를 해달라"며 "책임 있는 기획·관리의 기준이 대중문화 산업에 명확히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옥주현의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와 2022년 설립한 1인 기획사 '타이틀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지 않은 사실이 보도됐다. 이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행위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후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다. 다만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옥주현 또한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무지로 인해 일부 절차의 누락이 발생,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며 "실수 인지 후 곧바로 보완 절차를 밟아 지난 10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신청을 마친 뒤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유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절차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빈틈없이 처리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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