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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 / 사진=DB |
9일 구혜선은 개인 SNS에 전날 게재했던 '이혼 언급'에 관한 장문의 글 말미에 "추신: 본 글은 전 배우자와 합의 이후의 발생한 상황에 관한 발언이다. 합의 이전의 갈등 상황을 본 글과 이어 논지를 흐리는 보도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추가 입장을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은 "'이혼 5년'을 늘상 뉴스 헤드라인에 박제하고 낙인찍는 것을 반복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희화화)은 비겁한 일"이라면서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네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안재현에 대해서는 "전 배우자가 저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적었다.
언론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안재현, 구혜선의 이혼이 계속해 언급되는 상황에서 안재현과 미디어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2016년 결혼했으나 결혼 4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당시 양측은 각종 폭로 및 진실 공방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만 지난 8일 구혜선의 글이 업로드된 이후 일각에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그러자 구혜선은 이번 추가 입장을 통해 자신의 발언은 양측 합의가 도출되기 이전이라고 반박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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