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홈런 선두 시애틀 롤리, 42호 아치…스위치 포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

입력2025년 08월 01일(금) 18:17 최종수정2025년 08월 01일(금) 18:17
칼 롤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런 선두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스위치 포수로서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롤리는 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를 기록했다.

4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 올린 롤리는 자신의 홈런 개수를 42개로 늘렸다. 2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는 4개 차다.

또한 이번 홈런으로 포수이자 스위치 타자인 롤리는 종전 기록인 토드 헌들리(41개)를 넘어 MLB 역사상 스위치히터 포수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세웠다.

이제 롤리에게 남은기록은 지난 2021년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단일 시즌 포수 최다 홈런 48개다. 롤리는 페레즈를 넘어 단일 시즌 포수 최초 50홈런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롤리의 아치는 5회에 터졌다. 팀이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롤리는 상대 선발 투수 쿠마 로커의 2구 96.3마일(약 155.0km)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우중간을 가르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편 시애틀은 투타에서 모두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텍사스에 6-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시애틀은 58승 5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텍사스는 57승 53패로 AL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시애틀 선발투수 조지 커비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로커는 4.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5패(4승)째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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