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희 결장' 시애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3 완패…클럽 WC 16강 진출 실패

입력2025년 06월 20일(금) 10:38 최종수정2025년 06월 20일(금) 10:38
악셀 비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기희가 결장한 시애틀 사운더스(미국)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패배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시애틀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2연패를 당한 시애틀은 오는 24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3차전과 관계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보타포구(브라질)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김기희는 이번 경기에선 결장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침묵을 깬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전반 11분 쇠를로트의 패스를 받은 시메오네가 바리오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바리오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땅을 쳤다. 전반 36분 시메오네가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비디오판독(VAR) 후 판정이 번복되며 취소됐다.

그렇게 전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이른 시각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분 박스 부근에서 요렌테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이어 흐른 볼을 악셀 비첼이 머리로 밀어 넣어 골문을 열었다.

시애틀도 반격을 알렸다. 후반 5분 오베드 바르가스의 크로스를 대니 무소브스키가 머리로 떨궈놨다. 볼은 르 노르망의 발에 맞고 알버트 루스낙 앞으로 흘렀고, 루스낙이 슈팅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찬물을 뿌렸다. 후반 10분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받은 바리오스가 정확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달아나는 득점을 성공시켜 3-1을 만들었다.

시애틀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4분 게오르기 미눙구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볼을 헤수스 페레이아가 잡았고,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슈팅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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