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1차전 종료... 신진서, '단독 선두' 투샤오위 추격

입력2025년 05월 27일(화) 17:58 최종수정2025년 05월 27일(화) 17:58
신진서 9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ㆍ중ㆍ일ㆍ대만 최고기사 9명이 겨루는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1차전이 5월 25-27일 열린 한ㆍ한전 세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3월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시작된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1차전은 최근까지 이어진 잔여 경기를 모두 마쳤다. 그 결과 중국 투샤오위 9단이 4전 전승으로 선두에 올랐고, 신진서 9단이 4승 1패로 그 뒤를 이었다.

2003년생 투샤오위 9단은 1차전에서 쉬자양 9단과 당이페이 9단 등 자국 선수들뿐 아니라 한국 랭킹 1ㆍ2위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까지 모두 제압했다. 풀리그로 펼쳐지는 대회 특성상 한국과 중국의 톱랭커들에게 승점을 확보한 투샤오위 9단이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한편, 신진서 9단은 투샤오위 9단에게 패했으나 이후 한ㆍ한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4승 1패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2연승으로 한숨 돌린 신진서 9단은 2차전에서 만날 중국의 당이페이 9단, 쉬자양 9단, 일본 후쿠오카 고타로 7단과의 경기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신진서 9단과 함께 한ㆍ한전을 펼친 강동윤 9단과 신민준 9단은 각각 3승 1패, 2승 2패를 기록하며 3승 2패의 당이페이 9단, 2승 3패의 박정환 9단과 함께 중위권에 포진됐다. 많은 선수가 중위권에 몰리며 최종 리그 순위를 가리는 2차전의 승부가 더욱 중요해졌다.

중화타이베이 쉬하오훙 9단은 1승 4패, 일본 후쿠오카 고타로 7단은 4전 전패로 결승 진출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이번 대회는 9인 풀리그 방식으로 1차전과 2차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리그 성적 상위 2명이 10월에 열리는 결승 3번기에서 최종 우승을 다툰다. 2차전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일부 경기는 6월 2일과 3일에 치러진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바둑TV와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2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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