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9.21 14:28:49
기사입력2026.09.21 14:24:00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부활남: 더 레드' 구교환이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 구교환 인터뷰가 진행됐다.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구교환은 극 중 취준생 석환이자 죽을 때마다 강해지는 부활남 레드 역을 맡았다.
이날 구교환은 출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재밌었다. 연기 잘하는 사람들과 신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승호 배우같은 경우에는 엄청 성큼성큼, 땅에 뿌리가 깊게 박혀 있는 느낌이다. 스케일 자체도 크고 실제로도 커서 압도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귀엽고 부드럽다"고 미소지었다.
특히 'D.P' 이후로 재회한만큼 편안했다고. 구교환은 "연기력이나, 다른 것들은 말해 뭐하냐. 편했다. 편안한 것 만큼 좋은 게 없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잘 작동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매 호흡을 맞춘 김시아에 대해서도 "가지고 있는 사랑스러움이 남매 케미로 잘 작동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강기영도 원래 친하니까 그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진 것 같다. 배우들을 보며 느꼈던 감정이 그대로 영화에 드러난 것 같다"고 밝혔다.
구교환은 현장에서 어떤 선배냐는 질문을 받자 "어떤 선배라기보다는 같은 반 동급생같다. 파트너다. 내가 먼저 다가가야하는 경우는 다가가고, 조용함을 즐기면 같이 조용함을 즐긴다"며 "나의 장점이 상대에 잘 맞춘다는 거다. 눈치를 많이 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활남: 더 레드'는 오는 30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