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2호 도움' LAFC, 캔자스시티에 1-3 완패…3위→5위 추락

최종수정2026.09.13 11:41:28
기사입력2026.09.13 11:41:28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LAFC)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12호 도움을 기록했으나 팀은 스포팅 캔자스시티에 완패를 당했다. LAFC는 13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스포팅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LAFC는 리그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으로 부진했지만, 지난 10일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연승에서 실패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순위도 3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해 시즌 12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LAFC는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다. 전반 13분 부앙가의 오른발 슈팅이 나왔으나 벗어났고,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선 손흥민의 왼발 슈팅이 있었으나 수비를 맞고 나갔다. 균형을 깬 팀은 캔자스시티였다. 전반 18분 레이놀즈의 패스를 받은 안드레가 박스 안으로 들어간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LAFC가 동점을 위해 분투했다. 전반 2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테리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캔자스시티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1분 카리치의 크로스를 아프리파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높이 떴고, 이를 칼헤이라가 다시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LAFC는 전반 43분 부앙가의 슈팅, 전반 추가시간 2분 손흥민의 슈팅이 있었으나 캔자스시티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LAFC가 후반전에 반격을 알렸다. 후반 2분 손흥민이 우측으로 보낸 패스를 샤펠버그가 받은 뒤 문전으로 곧장 패스를 찔렀고, 이를 부앙가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해당 득점에 손흥민은 세컨더리 어시스트한 것으로 인정되어 리그 12호 도움을 올렸다. 추격에 성공한 LAFC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혔고, 후반 6분 시브의 오른발 슈팅도 벗어나고 말았다. 계속되는 공방전 속에 캔자스시티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26분 안드레가 박스 안에서 찬 슈팅이 수비를 맞고 높게 떴지만, 이를 바틀렛이 깔끔한 감아차기로 연결해 3-1을 만들었다. LAFC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세구라의 크로스를 델가도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추가적인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캔자스시티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일반기사 형식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