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9.02 14:30:23
기사입력2026.09.02 14:30:23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8-13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다저스는 82승 5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9승 70패로 NL 중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이자 KBO 출신 에릭 라우어는 3이닝 8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7패(8승)를 떠안았다.
타선에선 무키 베츠가 멀티히트 및 4타점, 토미 에드먼이 3안타 경기를 펼쳤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초반부터 라우어를 무너뜨리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2회초 우리아스와 수제이시의 백투백 홈런으로 2-0으로 앞서 나갔고, 3회초엔 페르민의 좌전 안타에 이은 도루, 에레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에도 워커의 좌전 안타 후 바에즈가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가며 만루를 채웠고, 버날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우리아스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든 세인트루이스는 수제이시의 희생플라이, 처치의 내야 안타로 7-0까지 도망갔다.
다저스는 3회말 2사 만루에서 베츠의 싹쓸이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4회초 바뀐 투수 세스 할보르센이 워커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5회초 세인트루이스는 수제이시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다저스는 5회말 2사 1, 2루에서 베츠의 1타점 2루타로 계속해서 따라붙었다.
양 팀은 7회에도 점수를 주고 받았다. 세인트루이스가 바에즈의 홈런으로 재차 도망가자 다저스도 2사 1, 2루에서 스미스의 적시타로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세인틀위스가 8회초 무사 2, 3루 찬스에서 로블레스키의 폭투로 점수를 추가한 뒤 페르민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져 13-5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케이드 윈케스트가 9회말 상대의 실책을 포함해 3점을 냈지만, 끝내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