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8.28 09:13:13
기사입력2026.08.28 09:13:1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40만 달러) 첫날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653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산뜻한 출발을 한 김세영은 야마시타 미유(일본),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 이상 7언더파 65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2015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은 통산 13승을 수확했으며,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다.
올 시즌에는 아직 우승은 없지만 톱10 6회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14승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14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기세를 탄 김세영은 2번 홀과 3번 홀, 5번 홀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이어 7번 홀에서는 이글을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소미는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유해란과 김효주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지난 2024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유해란은 우승 트로피 탈환에 도전한다.
김아림과 최운정, 임진희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 이미향과 이동은, 주수빈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4위에 포진했다. 최혜진과 신지은, 안니린,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9위에 랭크됐다.
윤이나와 황유민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