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폐암 수술 후 PTSD 고백 "마취 일찍 깨 충격…정신과 치료받아"

최종수정2026.07.23 21:04:15
기사입력2026.07.23 20:56:22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이자 배우, 화가로 활동하는 이혜영이 폐암 투병 당시 수술 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던 사연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영상에서는 이혜영이 평소 애용하는 물품들을 공유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수분 영양제를 소개하던 이혜영은 "정신과 교수님이 추천해 줬다"라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 이어 그녀는 해당 진료를 받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혜영은 "정신과를 굉장히 열심히 다니고 있다. 폐암 수술을 하기 전, 그냥 수술실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되는 건 줄 알았다. (원래) 수술이 3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6시간이 걸려서 마취가 조금 일찍 깼다"라고 전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린 그는 "수술실에서 나온 뒤 병실로 올라가기 전에 확 깨버린 거다. 수술실에서 나온 환자들의 신음 소리, 차가운 병원 분위기를 접하니 정신적인 충격이 크게 왔다. 너무 아픈데 마취가 빨리 깨서 이 모든 게 보이더라. 그래서 다시 한번 기절했다"라고 회상했다. <@2> 그러면서 "죽음에 대한 정신적인 고통이 있었다. 병원에 말했더니 외상 후 스트레스 정신과 교수님을 소개해 주셨다. 처음에는 매일 울고 불고 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너무 편안해졌고 선생님과 영양제까지 공유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라고 전해 팬들의 마음을 쓸어내리게 했다. 한편 이혜영은 2011년 재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폐암 판정을 받아 절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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