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때마다 묵언수행 5분 추가' 윤경호, 결국 입 뗐다 "시청률 22.3% 감사"(컬투쇼)

최종수정2026.07.13 14:34:06
기사입력2026.07.13 14:32:10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윤경호가 묵언수행 중 입을 뗐다. 1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 게스트로 '김부장' 배우 윤경호, 주상욱, 손나은이 출연했다. 윤경호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 당시 시청률 13%를 돌파하면 13시간 동안 묵언수행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실제 드라마는 2회 만에 15%를 돌파하고 최근 22.3%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이날 주상욱은 묵언 수행 중인 윤경호에 대해 "오늘 경호가 말을 하면 시간이 5분씩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에 손나은은 "아까 대기할 때 말하셔서 이미 5분이 추가됐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주상욱은 '김부장' 시청률 흥행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정도까지는 아무도 예상 못 했다. 첫날 1회와 2회 시청률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윤경호는 화이트보드에 "한번에 길게 말해도 되냐"며 "그럼 마지막에 한 번에 말씀 드리겠다"고 적었다. 하지만 MC들이 광고까지 2분 30초 정도 남았는데 시원하게 말하라고 제안했다. 잠시 고민하던 윤경호는 결국 입을 뗐다. 그는 "나온 김에 말씀드리겠다. 처음 역할을 맡았을 때 처음에 전혀 상상 못했다. 이것을 소화할 수 있을까, 촬영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된 상황이었는데, 감독님이 찾아주셔서 감사했다. 감독님에게 감사했던 마음을 잊을 수 없어서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 남대중 감독과 인연이 있었고 소지섭, 최대훈 선배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러웠다"고 쉼없이 말을 이어갔다. 이어 "소지섭 선배의 13년 복귀작인데, 13이라는 의미가 있을 거 같아서 얘기를 꺼낸 건데, 수습을 못 하고 있을 때 주상욱 선배가 묵언수행이 어떨까라는 말에 제가 감사하게 공약을 하게 됐다"며 "22.3%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아직 방송 못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6화에 탈출할 때"라고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광고 탓에 이후 그의 멘트는 방송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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