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7.07 13:26:28
기사입력2026.07.07 13:26:28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 복귀에 관심이 있다는 뜻을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 접수된 서류는 없다. 다만 벤투 감독이 알고 있는 협회 직원을 통해 한국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직 공식 후보로 등록되거나 지원서를 제출한 단계는 아니지만 벤투 전 감독이 다시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이다.
현재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공석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이 와일드카드 경쟁 끝에 32강 진출이 좌절(최종 34위)되면서, 홍명보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협회는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을 위해 지난 3일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며 새 감독 찾기에 돌입했다.
이 상황에서 가장 떠오르는 인물은 역시나 벤투 전 감독이다.
벤투 전 감독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활동해 약 4년 4개월 동안 티믕ㄹ 이끌었다.
이는 단일 임기 기준 한국 축구대표팀 역사상 가장 긴 기간이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부터 기적을 만들어내며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월드컵이 끝난 뒤 계약 연장이 아닌 대표팀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이후 벤투 감독은 지난 2023년 7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고, 지난해 5월 팀을 떠난 뒤 아직 무직인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