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KPGA 투어 1호 버디 주인공은 허성훈…1호 이글은 유현준

입력2025년 04월 17일(목) 10:02 최종수정2025년 04월 17일(목) 10:02
허성훈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허성훈이 2025시즌 KPGA 투어 첫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

2025시즌 KPGA 투어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1라운드가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1. 7,181야드)에서 17일 오전 7시 시작됐다.

1번홀(파5/583야드)에서는 유현준(23, 골프존), 이재진(29, 우림테이프), 이택기(33)가 1조, 10번홀(파4/371야드)에서는 허성훈(22), 이유석(25, 우성종합건설), 박도형(32)이 13조로 경기에 돌입했다.

이 중 허성훈이 첫 홀인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025 시즌 KPGA 투어 '1호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

허성훈은 티샷을 페어웨이 정중앙으로 279.37야드 보냈다. 허성훈은 홀까지 92.63야드 남은 상황에서 2번째 샷을 했고 홀 앞 2.26야드까지 보낸 뒤 버디 퍼트를 집어넣는 데 성공했다. 첫 버디가 나온 시간은 오전 7시 12분 18초였다.

이어 유현준이 5번홀(파5/537야드)에서 이번 시즌 '1호 이글'을 적어냈다. 유현준은 티샷을 281.18야드 보낸 뒤 홀까지 223.09야드 남기고 2번째 샷을 했다. 유현준의 공은 홀 우측 14.98야드까지 붙었고 유현준은 퍼트를 그대로 때려 넣어 이글을 만들어냈다. 첫 이글이 작성된 시간은 오전 8시 11분이었다.

허성훈과 유현준은 모두 올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이다.

현재 이재진이 2번홀(파4)부터 5번홀(파5)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4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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