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경남FC가 이제 다시 승격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경남은 오는 16일 오후 4시 반 창원축구센터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부산아이파크전에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경남은 절치부심하여 다가오는 충남아산전에는 홈 팬들 앞에서 반드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각오다.

경남은 충남아산과 통산 14번 맞붙어 5승 4무 5패로 팽팽하지만, 작년에는 충남아산과 3차례 만나 2승 1무를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충남아산은 박동혁 감독이 작년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팀인 만큼 선수들의 면면을 잘 알고 있어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이번 충남아산전에서 약속된 플레이, 조직적인 플레이로 반드시 승리해 좋은 상황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팬들 앞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창원축구센터를 찾아와달라"고 전했다.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주목할 선수는 친정팀을 상대할 박민서다. 박민서는 지난 시즌 중, 충남아산에서 경남으로 이적했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는 박민서는 올 시즌 2경기에 모두 나섰고, 안산그리너스전에서 원기종의 골을 어시스트한 바가 있다. 박민서가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는 가가 중요한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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