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태국 가수 겸 배우 콩 카룬 소소티쿨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승리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항상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케이크를 들고 있는 승리의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고 있는 승리, 자신의 얼굴로 특별 디자인된 케이크를 자르고 있는 승리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날 승리의 생일파티에는 태국 유명인 등을 포함한 다수 셀럽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클럽 버닝썬 사태로 공분을 샀다. 당시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던 승리는 지난 2020년 1월 성매매·성매매 알선·성폭력처벌법·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업무상 횡령·식품위생법·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 2월 9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승리는 이후 대만 스타 방조명, 가진동과 싱가포르 그랑프리 파티에 참석, 인도네시아 부호와의 술자리, 클럽 목격담 등으로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승리는 버닝썬 사건 후 빅뱅 멤버에서 탈퇴,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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