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커리어 첫 연타석 홈런, 이지강 첫 승' LG, 5연승 질주하며 1위 굳건히 지켜

입력2023년 09월 19일(화) 21:13 최종수정2023년 09월 19일(화) 21:17
문보경 /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문보물' 문보경의 날이었다.

1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LG가 4-3으로 승리했다.

LG는 선발투수로 이지강을, KIA는 양현종을 내세웠다.

경기 초반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되던 도중 문보경이 대폭발했다. 문보경은 2회 초 2사 이후 양현종의 144km/h 직구를 통타해 우월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9호 홈런이며 비거리는 115m.

문보경은 4회 초 2사 1, 3루 찬스에서 다시 한 번 양현종의 144km/h 직구를 때렸다. 공은 120m를 훨훨 날아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쓰리런이 됐다. 시즌 10호.

문보경은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문보경은 커리어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타석에서 문보경이 맹활약했다면 투수진에선 이지강이 빛났다. 이지강은 1군에서 말소된 최원태의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지강은 5이닝 동안 72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KIA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지강은 승리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8회 KIA가 2점을 냈지만 LG는 고우석을 조기 투입, 아웃카운트 6개를 맡기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이지강은 시즌 첫 승리이자 1군 커리어 첫 승리 투수가 됐다.

KIA의 '대투수' 양현종은 82구로 7이닝을 먹어 치우는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였으나 문보경을 막지 못해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LG는 5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LG는 오늘 승리로 75승 47패 2무 승률 6할1푼5리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1위를 공고히 했다. KIA는 6연패 수렁에 빠졌으며, SSG가 승리한다면 6위로 추락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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