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재성이 결장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2연패에 빠졌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각) 독일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1-2022 분데스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10승 4무 11패(승점 34)로 10위에 랭크됐다. 18승 2무 6패가 된 2위 도르트문트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60)을 4점 차로 추격했다.

마인츠의 주축 미드필더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결장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선수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겪은 마인츠는 3주 가량 경기를 치르지 못하다 이날 경기를 재개했다.

양 팀은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무리한 뒤 후반전에 돌입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3분 엘링 홀란드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후반 4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지오반니 레이나의 크로스를 받은 악셀 비첼의 결승골로 1-0을 만들었다.

경기는 결국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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