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올림픽공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27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농협 서울지역본부과 함께 2회의 걸친 '올림픽공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개 농가가 참여한 이번 장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를 지원함과 동시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주민에게 제공해 지원과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한 성공적인 행사였다.

주말동안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은 직거래장터를 방문하기 위해서 먼 길을 찾아온 시민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공원을 찾던 주민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퍼져 금세 온 광장이 나눔의 장으로 물들게 됐다.

한국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잘 마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각 지역 농민들의 판로 지원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올림픽공원, 미사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1990년 7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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