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리는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유튜브 방송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김용빈)은 오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컬링선수권대회의 예선 주요 경기를 연맹 공식 유튜브 방송인 '컬링TV'로 실시간 중계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컬링TV'는 대한컬링연맹이 김용빈 회장 체제로 새 출발하며 컬링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하여 미디어마케팅위원회(위원장 임형식)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방송이다.

대한컬링연맹 공식 유튜브 방송인 '컬링TV'에서는 예선전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여자4인조 경기도청 '컬스데이'와 강릉시청 '팀 킴'의 격돌을 비롯해서 전북도청과 춘천시청 '팀 민지' 경기를 직접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또, 남자4인조 최고의 카드로 꼽히는 강원도청과 경북체육회의 경기와 여자4인조 준결승, 남자4인조 준결승까지 총 10경기를 강명철 미디어 위원과 신미성 위원의 해설로 컬링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컬링TV 관계자는 "현재 대한컬링연맹에서 주최하는 경기는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하에 모두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그동안 경기 중계에 대한 요청을 꾸준히 받은 만큼 철저히 준비해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with 강릉을 시작으로 앞으로 있을 대회까지 많은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대한컬링연맹 공식 유튜브인 컬링TV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티비에서는 오는 28일 예정된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with 강릉 1차전 남녀 3, 4위전부터 여자 4인조 결승까지 전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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