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인턴'에 목숨 건 한소희, 배우라면 그런 절실함 있어야" [인터뷰 스포]

입력2026년 09월 07일(월) 15:31 최종수정2026년 09월 07일(월) 15:31
인턴 최민식 /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최민식이 후배 한소희의 합류 과정 및 함께 작품을 한 소감 등을 밝혔다.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최민식을 만나 영화 '인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최민식은 한소희 캐스팅과 관련한 비화를 밝혔다.

김도영 감독이 많이 의지한 배우, 최민식은 극 중 초고속 성장한 우투투의 젊은 대표 이선우 역에 "한소희 외에도 후보군이 여럿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한소희가 이선우 역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소희 배우가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했다. 우리가 얘길 하기에 '하고 싶은 놈이 하는 게 제일 좋지!' 했다. 가장 의욕적이고 본인이 원하는데, 욕심을 갖고 덤비는 친구한테 기회를 주는 게 맞지 않나 싶었다. 그런 얘기를 김 감독과 편하게 했다"라고 했다.
인턴 언론배급시사회 최민식, 한소희 / 사진=DB

한소희와 함께 연기한 소감도 밝혔다. 최민식은 "한소희가 패셔너블한 젊은 여배우 아닌가. 제가 언제 그런 배우들과 해보겠나.(웃음)"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세대 차이 나는 거 아냐?' 싶었는데 의외로 소탈하고 털털하더라. 먼저 다가왔고 쿨하고 유쾌했다. 그런 점을 보며 (한소희가) '이 작품에 목숨 걸었구나' 싶었다"라며 현장에서 만난 한소희를 회상했다.

이어 "외형적인 조건 자체가 어필되는 게 있고 한국형인 또 다른 줄스(원작 캐릭터)가 나오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다. 아니나 다를까, 저는 만족한다. 그 해내고야 말겠다는 절실함이 배우에게는 있어야 한다"며 후배 한소희의 태도를 극찬했다.

한편 배우 최민식, 한소희의 세대를 뛰어넘은 연기 시너지의 영화 '인턴'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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