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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 사진=DB |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의 인드라 간디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탈리타 라마다니 위리야완(인도네시아·53위)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5 21-11)으로 제압했다.
이틀 전 대회 1회전(64강)에서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40위)를 게임스코어 2-0(21-14 21-13)으로 격파한 안세영은 이날 경기에서도 손쉬운 승리를 겨두며 16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덜미를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2024년 파리 올림픽으로 미개최) 이번 대회에서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날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위리야완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10-9에서 연속 4득점에 성공하며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위리야완이 다시 2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19-13으로 도망가며 1게임 승기를 잡았다. 첫 게임은 안세영이 21-15로 가져갔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크게 점수 차이를 벌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8-5에서 연속 5득점으로 13-5를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위리야완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린 안세영은 2게임을 21-11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미아 블리크펠트(덴마크·16위)-수파니다 카테통(태국·27위)의 맞대결 승자와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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