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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이 위트컴 / 사진=GettyImages 제공 |
휴스턴은 11일(한국시각) 3루수 위트컴을 방출 대기(DFA) 조처한다고 발표했다.
휴스턴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외야수 넬슨 벨라스케스를 영입했고, 그를 로스터에 올리기 위해 위트컴을 방출대기 조치했다.
위트컴은 지난 3월 WBC에 한국인 어머니의 국적을 따라 태극마크를 달았고, 한국의 17년 만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특히 대회 조별리그 체코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WBC를 다녀온 뒤 휴스턴에선 좋지 못했다. 올 시즌 빅리그에선 1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타율도 0.130(23타수 3안타)에 그쳤다.
마이너리그에서도 별다른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4년과 2025년엔 각각 25개의 홈런을 때렸으나 올해는 9홈런에 불과하다.
결국 위트컴은 로스터에서 밀려났고, 조만간 웨이버 공시가 될 예정이다.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위트컴은 마이너리그에서 매년 20~30개의 도루를 기록할 수 있는 주루 능력을 갖췄다. 포수와 투수를 제외하면 내·외야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수비 활용도도 높다. 올해 성적만 놓고 보면 아쉬움이 있지만, 위트컴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또한 올해 남은 기간과 다음 시즌까지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구단이 위트컴을 40인 로스터에 포함한 뒤 트리플A에서 뛰게 하면서 타격이 다시 살아나는지를 지켜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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