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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Plus |
8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에는 32기가 공용 거실에서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영숙은 영수에게 술을 안 마신 채로 대화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영수는 영자와 반주를 곁들인 랜덤 데이트를 했다.
영숙은 영수에게 실망한 모습이었다. 영수는 술이 깨고 술자리에서 다시 한잔 하려 했다. 이때 영숙은 "술 마시기 전에 얘기할래요? 아니면 안 해도 되고"라고 말했다. 이에 남자들은 영수의 잔을 빼앗으며 대화하고 오라고 했다.
결국 영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영숙을 따라나섰다. 영숙은 "술을 마시고 말고는 영수님 자유인데, 아침에 대화를 했지 않냐. 그리고 나는 대화를 좀 더 하고 싶다고 분명히 얘기를 했는데. 그리고 나는 술을 마시고 하는 얘기는 진심으로 안 듣는다고 했고, 랜덤 데이트 갔다 와서 얘기를 나누자고 했지 않나"라며 화가 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영수는 "나는 오늘밤이 아니라 내일이라고도 생각했다. 저녁 먹으면서 한두 잔 마실 수 있으니까"라며 시점을 확인하지 않아 술을 마신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지하게 대화하고 싶다고 했는데 왜 술을 먹고 들어오나, 꼭 그렇게 생각할 일은 아니라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영숙이 "'갔다 와서 얘기해요'라고 분명히 했다"고 주장하자, 영수는 "그걸 주의 깊게 못 들었네"라고 했다.
계속해서 영숙은 "평소라면 별일이 아닌데, 나는 여기서 3일 차는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한다. 데이트 끝나고 오면 다시 얘기하자고 얘기를 한 것 같다. 그리고 또 한번 내려와서 '술 먹지 않은 상태에서 얘기하자'고 얘기했는데, 아예 생각을 못했냐"고 물었다. 재차 확인하는 영숙의 말에 영수의 표정은 급격히 안 좋아졌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사귀는 사람도 아니고 나를 쪼아?"라며 영수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후에도 영숙의 잔소리는 계속됐다. 결국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만큼 할 정도로 제가 큰 잘못을 하지 않은 것 같았다. 화낼 일인가 싶기도 하고. 좀 정도가 심한 것 같아서. 아이 씨"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숙에 대한) 호감도가 살짝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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