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희 끝내기' 롯데, NC 꺾고 6연승 질주

입력2026년 06월 23일(화) 21:23 최종수정2026년 06월 23일(화) 21:23
윤동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윤동희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6연승을 달린 롯데는 30승2무49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NC는 32승1무37패로 7위에 자리했다. 두 팀의 승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롯데 윤동희는 끝내기 안타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박세웅은 7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역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최준용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NC 선발투수 라일리는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임지민은 0.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1회말 선두타자 황성빈의 2루타와 고승민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레이예스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NC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1사 이후 김형준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한동안 팽팽한 1-1 균형을 유지했다. 양 팀 선발투수 라일리와 박세웅 모두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추가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균형이 깨진 것은 8회초였다. NC는 바뀐 투수 김원중을 상대로 김한별이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김한별의 도루,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우성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는 포기하지 않았다. 8회말 노진혁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롯데는 9회말 한동희의 안타와 김세민의 번트 등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윤동희가 중견수 방면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롯데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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