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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
4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현주엽 부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은 현주엽 아들 준희의 생일이었다. 준희는 일어나자마자 용인에 있는 할머니와 통화했고, 할머니는 "오늘이 네 생일인데 엄마하고 아빠는 아니?"라고 물었다.
준희는 "아, 오늘이 내 생일이었구나"라고 반응하며 "할머니만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생일을 할머니가 챙겨 주시네"라고 말했다.
거실에 있던 현주엽은 전화를 바꿔 어머니와 통화했다. 어머니는 현주엽에게 "너 오늘 준희 생일인 거 알아 몰라?"라고 했고, 현주엽은 "알지"라고 답했다. 이 모습을 본 한혜진은 "너무 티 난다"며 웃었다.
이에 어머니는 "잘 해줬어? 뭐 해줬어? 나는 깜빡 잊어버린 줄 알고 . 식구끼리 맛있는 것 좀 먹고 그래라"라고 전했다. 옆에서 대화를 듣던 준희는 "뻔뻔하네"라고 말했고, 현주엽은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네"라며 민망해했다.
현주엽은 "또 실수했구나. 준희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18일인 거 알고 있었는데 오늘이 18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준희는 "작년에는 병원도 있고, 여러 일도 있어서 까먹은 건 인정하는데 올해도 까먹은 건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통화를 마친 현주엽은 준희를 위해 볶음밥을 요리하고, 아내가 끓인 미역국으로 생일상을 차렸다. 이와 함께 지갑에서 5만 원짜리 지폐 두 장을 꺼내 식탁에 올려놨다. 출연진은 "봉투도 없이?"라며 황당함에 웃음을 터뜨렸다.
현주엽은 뒤늦게 떠오른 듯 봉투를 가져와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적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것 같다"며 "약을 먹어서 손이 떨린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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