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현주엽, 子 생일 까먹었다…"또 실수했구나" [TV캡처]

입력2026년 03월 04일(수) 23:30 최종수정2026년 03월 04일(수) 23:50
사진=TV조선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현주엽 아들이 자신의 생일을 잊어버린 아빠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현주엽 부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은 현주엽 아들 준희의 생일이었다. 준희는 일어나자마자 용인에 있는 할머니와 통화했고, 할머니는 "오늘이 네 생일인데 엄마하고 아빠는 아니?"라고 물었다.

준희는 "아, 오늘이 내 생일이었구나"라고 반응하며 "할머니만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생일을 할머니가 챙겨 주시네"라고 말했다.

거실에 있던 현주엽은 전화를 바꿔 어머니와 통화했다. 어머니는 현주엽에게 "너 오늘 준희 생일인 거 알아 몰라?"라고 했고, 현주엽은 "알지"라고 답했다. 이 모습을 본 한혜진은 "너무 티 난다"며 웃었다.

이에 어머니는 "잘 해줬어? 뭐 해줬어? 나는 깜빡 잊어버린 줄 알고 . 식구끼리 맛있는 것 좀 먹고 그래라"라고 전했다. 옆에서 대화를 듣던 준희는 "뻔뻔하네"라고 말했고, 현주엽은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네"라며 민망해했다.

현주엽은 "또 실수했구나. 준희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18일인 거 알고 있었는데 오늘이 18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준희는 "작년에는 병원도 있고, 여러 일도 있어서 까먹은 건 인정하는데 올해도 까먹은 건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통화를 마친 현주엽은 준희를 위해 볶음밥을 요리하고, 아내가 끓인 미역국으로 생일상을 차렸다. 이와 함께 지갑에서 5만 원짜리 지폐 두 장을 꺼내 식탁에 올려놨다. 출연진은 "봉투도 없이?"라며 황당함에 웃음을 터뜨렸다.

현주엽은 뒤늦게 떠오른 듯 봉투를 가져와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적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것 같다"며 "약을 먹어서 손이 떨린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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