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정재가 '얄미운 사랑' 시청자들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극본 정여랑·연출 김가람)은 초심을 잃은 국민배우와 정의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전쟁, 편견타파 코미디 드라마. 이정재는 작품 속 인기 드라마 '착한 형사 강필구' 시리즈로 국민배우가 된 '임현준' 역으로 분하고 있다. JTBC 드라마 '보좌관' 시리즈 이후 6년 만의 TV드라마 출연이다.

작품은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의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로맨스를 예고, 방영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심을 증명하 듯 '얄미운 사랑'은 첫 방송부터 전국 유료가입 가구 기준 5.5%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신사장 프로젝트'의 뒤를 이어 올해 tvN 월화드라마 시청률을 견인 중이다.

이 가운데 이정재의 시청률 공약이 실제로 성사될 수 있지 큰 관심이 모였다. 앞서 이정재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첫회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조세호가 "수양대군 분장을 하고 명동에서 사인회"를 제안하자, 이정재는 흥미를 보이며 "첫회 시청률 3%를 넘으면"이라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스포츠투데이에 "(사인회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협조를 받아야 할 부분이 있어 조율을 거친 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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