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 직접 밝힌 11월 입대 소식 "꼭 필요한 시간" [전문]

최종수정2026.10.14 19:24:56
기사입력2026.10.14 19:23:20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하현상이 오는 11월 입대한다. 하현상은 1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손편지를 쓴 하현상은 "이번 년도는 개인적으로 참 다사다난한 해였다고 생각이 든다. 뮤지션 하현상으로서도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인간으로서도 밀린 숙제같은 꽃피우기를 해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나하나 마주 보면서 풀어내다 보니 벌써 연말로 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하현상은 "11월 말 군 입대를 한다"며 "이미 예상하고 계셨을 것 같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든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스스로 몸과 마음을 더 가다듬고 멋진 30대를 준비하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저는 기대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당장 가고 싶은 건 아니다. 가기 전에 콘서트도 재밌게 하고 남은 두 달 정신없이 보낼 예정"이라며 전했다. 한편, 하현상은 오는 11월 30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 육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이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이하 하현상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현상입니다. 손편지로는 처음으로 인사드려요. 요근래 다들 걱정 많으셨죠 저는 잘 있습니다. 이번년도는 개인적으로 참 다사다난한 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뮤지션 하현상으로서도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인간으로서도 밀린 숙제 같은 꽃피우기를 해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나하나 마주 보면서 풀어내다 보니 벌써 연말로 향하고 있네요. 이렇게 한 해를 찐하게 보내면서 ‘아직도 나는 잘 모르는구나, 가야 할 길이 한참이나 멀구나’ 그런 생각들 했습니다. 그래도 매주 토요일은 야구도 하고 요새는 어떤 만화가 재밌나 중간중간 보면서 명랑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여러분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11월 말 군 입대를 합니다. 이미 예상하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스스로 몸과 마음을 더 가다듬고 멋진 30대를 준비하고 오겠습니다. 어째 저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당장 가고 싶은 건 아니구요ㅎㅎ 가기 전에 콘서트도 재밌게 하고 남은 두 달 정신없이 보낼 예정입니다. 벌써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그래도 가을이라고 싱숭생숭한 마음도 올라옵니다. 조금 불안할 때쯤엔 팬분들의 응원에 기대기도 합니다.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 안 본 척 다 보고 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공연 오실 때 옷 따듯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연말 재밌게 보냅시다. 또 찾아올게요. 현상 올림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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