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9.28 08:06:06
기사입력2026.09.28 08:04:58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서은수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오예진'을 연기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3일 최종회가 공개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이하 '메인코2')에서 서은수는 부산지검 마약수사반 검사 오예진 역을 맡아 시즌1 이후 9년이라는 세월 동안 성장한 인물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시즌2 속 오예진은 타인의 지시에 따라 사건을 추적하던 수사관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검사로 한 단계 올라섰다. 서은수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는 물론 날카로운 수사력과 인물 간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감정선까지 다채롭게 그리며 한층 단단해진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최종회에서도 오예진의 존재감은 돋보였다. 수사망이 조여오자 백기태(현빈)가 최유지(원지안)를 찾아갈 것이라 예측한 그는 도주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함정 수사를 펼쳐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서은수는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력을 발휘하는 오예진의 주도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서은수는 과도한 연기적 과장 없이 본연의 선하고 바른 이미지 위에 캐릭터 특유의 강단과 신념을 쌓아 올렸다. 권력과 욕망이 충돌하는 누아르 장르 안에서 과도한 카리스마에 의존하기보다, 인물의 단단한 태도와 신념을 부각하며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시즌1과 2를 거치며 오예진의 성장을 그려낸 서은수는 차기작인 tvN 새 드라마 '기프트'로 열창 행보를 이어간다. 서은수는 '기프트'에서 덕천고 체육 교사이자 야구부장인 윤서진 역을 맡는다. 정의감과 추진력을 겸비해 학생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메인코2'의 오예진과는 또 다른 밝고 유쾌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디즈니+를 통해 전편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