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8.24 16:36:23
기사입력2026.08.24 16:29:18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이혼과 재혼을 동시 발표한 가운데, 그의 새 출발을 함께 할 예비신부는 그룹 스피카 출신 배우 양지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양준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및 재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먼저 양준모는 "저는 오랜 고민 끝에 2023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라며 뒤늦게 이혼 사실을 알렸다.
그동안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을 밝히는 것 보다도 아직 어린 딸이 편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 그는 "혹여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시선 속에 놓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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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힘든 삶을 살아가던 양준모에게 힘이 되어 준 이가 있었다. 양준모는 "다시 웃음을 찾게 해 준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이 이었다"면서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알게 해 준 그 사람과 이제 한 가족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재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새 생명도 찾아왔다. 같은 날, 양지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양준모와 결혼 소식을 전하며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내년, 마흔에 제가 엄마가 된다"라고 임신 사실을 알렸다.
양지원은 양준모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제가 미처 보지 못하는 부분을 바라보게 해 주어서 이 사람을 사랑하면서 저도 한 걸음 더 어른이 되어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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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통해 인생 2막을 열게 된 양지원은 "한꺼번에 찾아온 삶의 변화들이 아직 얼떨떨하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고 잘 적응해보려 한다"는 심경을 전했다.
1980년생인 양준모와 1988년생인 양지원은 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깜짝 발표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200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한 양준모는 '명성황후' '웃는 남자' '영웅' 등 다수의 굵직한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 온 대표 베테랑 배우다. 예비신부 양지원은 2012년 그룹 스피카로 데뷔한 뒤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 활동을 거쳐 현재 배우로서 다방면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