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모드' SSG, 시범경기 최종전 라인업 발표…노경은·조병현 출격

최종수정2026.03.24 11:47:17
기사입력2026.03.24 11:47:17

[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개막전 대비 라인업을 가동했다. SSG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최종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SSG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가 출격한다. 선발 투수는 베니지아노다. 경기 전 이숭용 SSG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친 뒤 휴식을 취했던 노경은과 조병현은 이날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 감독은 "드디어 오늘 출격한다, 맨날 인터뷰하고 사진 찍는 모습만 보다가 오랜만에 던지는 걸 보니까 설렌다, 상황 보고 기용하려 한다. (조)병현이는 마무리니까 9회에 나가고, (노)경은이는 7회나 8회에 올리려 한다"며 "오늘은 필승조들이 아마 다 나갈 거다. 게임 모드다. 베스트 라인업으로 내보낼 것"이라 말했다. 이숭용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5선발은 계속 고민 중이다. 어느 정도 구상은 됐지만 아직 선수들이 경쟁하고 있어서 말을 아끼고 있다"며 "두 가지 정도 옵션을 어제 투수 파트와 상의해서 만들어 놨다"고 설명했다. 전날(23일) 수비 실책에 대해서는 "(안)상현이가 잡아줬다면 잘 풀어나갔을 텐데 아쉬웠다. 요즘 경기력을 보고 경헌호 코치한테 마운드에 막걸리나 소금을 뿌리라고 했다. 경 코치가 '본 게임 들어가서 안 하려고 미리 액땜했다. 투수 파트도 미팅해서 잘 얘기했다'고 하더라. 시즌 들어가서 더 집중하면 원래 퍼포먼스가 나올 것"이라 이야기했다. 이어 "(안상현이) 몸으로 막고 하는 걸 원했는데 그런 모습이 안 보여서 아예 교체했다. 경기 후에 면담도 했다. 본인이 많이 쫓겼다고 얘기했다. 자신이 갖고 있는 플레이를 해야 되는데 다른 부분에 대해 많이 신경쓴 것 같다"며 "시즌 들어가면 지난해만큼의 퍼포먼스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 나름대로 가을 캠프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그 과정을 믿기 때문에 시범경기에서 안 좋은 모습이 나오는 건 오히려 긍정적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허리 불편함을 느껴 시범경기 결장 중인 한유섬을 두고는 "개막전 출전은 안 될 것 같다. 허리 상태가 좋아지고 있고 본인은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조금 더 시간을 주려고 한다. 상태 봐서 쉬다가 2군 경기 뛰고 31일 정도에 합류시킬 생각"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한)유섬이가 빠져 있는 상황이라 (김)성욱이가 우익수로 나가는 것 빼고는 오늘 라인업이 개막전 라인업에 가깝다"고 했다. SSG는 28일 KIA 타이거즈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시범경기 최종전을 마친 뒤 계획에 대해 "25일 쉬고, 26일 야간 훈련을 진행한다. 27일에는 간단히 훈련하고 개막전을 준비할 예정"이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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