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잔디 논란' 국감 참고인 채택된 린가드, 불출석 결정

입력2024년 10월 12일(토) 13:24 최종수정2024년 10월 12일(토) 13:24
린가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의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축구 스타 제시 린가드가 불출석을 결정했다.

연합뉴스는 12일 프로축구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린가드가 국회에 참고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팀 훈련과 K리그1 경기 일정 때문에 참고인으로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예정된 서울시 국정감사에 린가드를 참고인으로 부르겠다고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전국 축구경기장의 잔디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최근 이어졌다. 이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치고, 부상을 유발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린가드는 세계적인 명문구단 맨채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스타 플레이어다. 한동안 소속팀이 없던 그는 올해 세계 축구계에선 변방에 속하는 K리그의 FC서울에서 뛰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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